SsunDev님은 주말에 뭐해요?[일상잡담]

흔한 개발자의 삼척 혼여행! 2탄, 궁상 청승 혼자놀기!

SsunDev 2023. 4.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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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농!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2주가 넘어가는 썬데브에오!

 

 

 

그렇게 저는 오소하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바다를 보러 갔어요!

 

바다는 정말 게하에서 1분거리에 있어서 언제든지 나갈 수 있었는데 다만 숙소에선 보이진 않았습니다.

정말 한적했어요!

그리고 가족단위로 놀러오신분들이 계셨죠

 

정말 동해는 탁 틔여서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해수면이 올라서 모래를 깎아낸다는게 이건가..?

뉴스에선 엄청 위험한것처럼 설명해서 심각해보였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여긴 아닌가봐요...

어떻게 찍은 발자국이지..

 

바닷가라 습한기는 좀 많았지만 정말 가슴속이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바다에 가서 발도 담그고 멍도 때리고 컴퓨터만 보다가 이렇게 넓은 바다를보니 너무 좋은거 이쬬?

 

그리고 해변가의 어떤 가게에 들어가서 전복 물회를 먹었습니다!

 

강원도쪽이나 삼척, 포항쪽은 물회에다 밥을 드시더라구요? 

뭔가 전 밥이랑 먹으면 미지근하고 안맞았습니다.

가격은... 얼마더라? 만 오천원인데 가격이 합리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은 보이는것같은 맛이났습니다. 뭐라 설명하기가 애매하군요 특별이 엄청난건 없었습니다.

어딜가나 물회맛은 다 비슷한거같아요

 

그리고 그다음엔 해변을 쭉 걸어서 

[카페마마티라] 에 갔습니다.

쏠비치라고 하는 삼척의 큰~ 리조트 뒤편에 있는 카페인데 뷰가 정말 예뻤습니다.

마마티라의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도 보고 2층에 올라가서 편히 쉬었습니다.

 

 

2층 이름이 있었는데.. 뭐더라 당근... 공장? 당근... 마을? 뭐 그런거였는데

마마티라의 메인 빵이 당근 스콘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 검은 현무암이 당근빵! 맛있움

이 파란 레몬에이드에 마법 시럽을 부으면?

 

오이시쿠나레 

오이시쿠나레

 

모에

모에

 

Ssun!

분홍색으로 바뀝니다 메뉴이름은 기억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그니처 메뉴였는데 레몬에이드 맛입니다

 

현무암 살인사건

이렇게 카페에서 살아온 인생도 되돌아보고 휴식을 취하니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 다음 마마티라의 옆길을 따라 쭉 걸어서 촛대바위를 보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꽤 거리가 깁니다 여러분은 편도로만 걸어가세요 

 

부박죽

오리가 바다에서 자는줄은 처음알았습니다.

저 언덕 뒤에 촛대바위가 있습니다.

세상에 오리와 고양이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니...

촛대바위보다 더 눈길이 가던 사람에게 걸어와서 벌렁 뒤집던 고양이들..

 

짠 이게 촛대바위랍니다 음..

 

사실 막 감동이 오거나 가슴이 웅장해지거나 폼이 미쳤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스윽보고 내려왔습니다..

 

오리가 마스코트인가보군요

 

그렇게 다시 숙소로 걸어 돌아왔는데 삥 돌아서 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걸어가실분들은 왔던길 그대로오십시오 괜히 뭐 더 있을까 하고 돌아서 와 봤자 뭐 없습니다.

 

그렇게 숙소에 가게 되는데.....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