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신림 자취러들 안녕?
본인 SsunDev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카페 추천을 해볼까하는데
광고, 협찬 이런거 일절없습니다.
(제발 언젠간 나도 저런거 해보고싶...)
일단 다시한번 말하지만 SsunDev는 신림에 거주중입니다.
그리고 신림엔 수많은 자취생이있고
정말 수 많은 개발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SsunDev는 요즘 말이 많은 문제의 카공족 이랍니다.
향긋한 커피향과 코딩은 정말 참을수 없죠
그런데 신림의 주말 카페는 정말 자리를 찾는게 하늘에 별따기이며
회전률을 높여야하는 카페 특성상 카공하기 좋은 카페가 몇 없습니다.
정말 낮은 바닥책상 180도쯤 되어보이는 의자 등등
그래서 신림역근처의 거의 모든 카페를 다 돌아보고 내린 최고의 카페를 앞으로 몇군데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카페는 요즘 자주 가는 카페입니다.
뭔가 자세하게 적으려고보니 홍보같기도 하고...(맞긴 하지만)
지도를 끝으로 간단하게 추천하는 이유만 설명 하겠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1.맛
일단 본인은 어머니가 영양사 쌤으로써 어릴적부터 간이 세지않은 밍밍한 식단으로 길들여져있어
초,중,고,대, 현제 직장에서까지 가리는거 못먹는거 없이 다 잘먹으며
심지어 못먹는거라곤 뼈랑 독있는거밖에 없을정도로 군말없이 남김없이 다 잘먹습니다.
심지어 언제나 음식을 남기는걸 좋아하지않고 동기들이 항상 맛없다고 거르던 급식 학식도 야무지게 잘 줏어먹었습니다.
그러나 잘 먹는것과 반대로 전라도주댕이를 갖고있어 맛에대한 절대적인 내공이 있는편인데
서울에서 사먹는 양식 일식 중식은 평균적으로 맛있지만.
사먹는 한식 10번중 6번이 객관적으로 맛이 없다라고 생각하고있으며 맛에대한 절대적인 지표가 존재하는사람입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로써 산미있는 커피보단 산미없는 너티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며
깊은 향과 맛에 대한 다양한 경험치가 있고 분위기 인지도등 보다는 절대적으로 맛과 향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이에 당연히 추천드리는 해당 커피집은 이 SsunDev가 맛을 보장합니다.
특히
아몬드 크리미 라떼와 바닐라 크리미 라떼는 정말 그 깊은 맛과 향이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렇게 크림류가 올라가 있는 커피들이 이 집의 필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두툼하고 고소한 크림같은게 올라가 있는데 정말 다른데서 찾기 힘든 유니크한 맛입니다.
2.한적함
일단 신림 역 바로앞에 카페들이 정말 많고
다양한 브랜드커피가게가 있고
많은 카페만큼 사람이 저어엉말 많습니다.
주말에 카공좀 할까하고 4~5군데를 돌아봐도 자리를 못찾을 때가 많았습니다.
반면 살짝 신림의 안쪽에 존재하는 해당카페는 언제나 한적해서 발길을 돌린적이 없었습니다.
내 블로그 방문자가 얼마나 해당 가게를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사장님께도 살짝죄송스럽지만,
사실 지금 이 정도만 유지해줬으면 좋을거같긴 합니다 ㅎㅎ(여기 유명해지면 또 카페찾아야함...)
3.자리
일단 카공하기에 적절한 높이의 책상과 의자가 있고 콘센트자리도 한 네다섯군데 되는거같습니다.
창밖을보면서 공부하는걸 좋아하기도 한 제게 모노 헤르츠카페는 카공하기 좋은 조건의 자리를 갖고있습니다.
4.번외
신림뿐만아니라 지금 내 일터 지하카페도 그런데 다회용 유리컵에 약간 비릿하고 텁텁한 냄새가 종종 납니다.
사실 컵 세척을 잘 하는지 의문이 드는데 모노 헤르츠 카페에서는 한번도 이런 찝찝한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림 카공 개발자들게 신림 모노헤르츠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베이글 카페인데
아직 베이글은 도전안해봤네요 ㅎㅎ
아무튼 강력추천드리며 해당 카페 방문후
어? SsunDev가 추천해준 카페 생각보다 괜찮네?
이녀석 추천좀 할줄 아는 녀석인가?
싶으면 댓글 하나씩만 남겨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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