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썬데브에용
벚꽃이 만연한, 봄내음 가득 코로 들어오던... 가슴이 꾸물꾸물요동치던 날들이었어요
사무실에 앉아있는것도 답답하고 공기는 부드럽고 가슴은 공허하고...
어느날 출근을 하면서 유투부를 보는데
해수면이 올라서 동해의 백사장이 깎여나가면서 점차 사라진다(?) 는 내용의 뉴스를 보게됩니다
그래서 그냥 즉흥적으로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삼척 여행을 떠났더랬지 말이에요!
전날 밤에 즉흥으로 짠 1박 2일 여행!
계획표는 이러합니다!
저는 장롱면허라서 지역을 넓게 다니진 않고 대중교통으로 찍은 지역의 주변을 좁게 돌곤해요!
일단 고속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첫날 빨간부분을 둘러보고 둘째날 파란부분을 둘러보고 집에오게됩니다!
아 그리고 전 즉흥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뭐가 있는지만 파악한거지
저 안에서 시간봐서 뭘 더하거나 뭘 안하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역은 언제가도 가슴이 설렙니다.
이렇게 삼척에 도착하였습니다! 와아아아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으로 3시간 30분걸렸습니다.)
지역이 바다 근처인만큼 바다냄새가 가득 나는곳이었습니다.
마침 벚꽃이 온곳에 만개하여 그냥 도로도 예쁘네용!
제일 처음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카페 오이사에 갔습니다!
바나나푸딩이 유명하다 해서 갔는데..
2시밖에 안되었는데 다 팔려서 못먹었습니다 ㅠㅜ
아쉬운데로 맛있어보이는거라도 먹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삼척에 놀러가시는분이 계시다면 꼭 바나나푸딩을 먹어보시고 맛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달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해서 맛 설명은 못할거같고
보이는것 같은 맛이 납니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삼척 시내(?) 라고 하는 삼척 시민들은 전부 조금 작죠? 하면서 약간 부끄러워하던 동네를 돌아다녀봤는데 고즈넉하고 좋더라구요!
핫한 삼척 성심당도 보고 클럽 위치도 확인하고 시장도 구경했어요!
저 청년몰을 가볼까 하다가 그냥 넘겼습니다
삼척시내는 크게 관광지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좋았어요
원래 촌놈이라 그런가 이런 한적한게 익숙해서 좋았나봐요
그리고 저 언덕쯤에 있는게 대학교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는길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었어요
그리고 택시를 타고
[작은후진해변] 옆의 [삼척해수욕장]의
게스트하우스로 갔어요!
근데 왜 이름이 작은후진해변일까요.
이렇게 작은후진개발자가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오소하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삼척엔 다른 게스트하우스는 없는거같아요
게스트 하우스를 가면 꼭 2층으로 갑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2층침대에서 자보겠어요 ㅋㅋ
그리고 사실 약간 덩치 큰사람이 2층가면 1층에서 잘때 무섭기도 하구요 ㅋㅋ
게스트하우스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잘 관리하시는거같아요 아마 2층이 남자층 3층이 여자층 4층이...
루프탑을 만드시는거같던데 평일이라 그런지 게스트 하우스에 저만 있었습니다.
게하 옆에 가게인데 다음날 아침에 여기 가보려했다가 깜빡햇습니다.
와 쓰다보니 사진이 겁나 많아서 글이 길어지네 이어서 2탄에 바다랑 관광지랑 보여드릴게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SsunDev님은 주말에 뭐해요?[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한 개발자의 삼척 혼여행! 3탄, 즉흥 같이놀기 -삼척 완결-! (2) | 2023.04.23 |
---|---|
흔한 개발자의 삼척 혼여행! 2탄, 궁상 청승 혼자놀기! (2) | 2023.04.16 |
SsunDev님은 주말에 뭐해요? 첫글! 뷰티풀 너드를 만나다! (0) | 2023.03.19 |